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 Broke Girls (문단 편집) == 구설수 == 끊임 없이 [[인종차별]]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인종과 관련된 과격한 유머나 수위 높은 드립이 문제인데 이에 대해 비평가들은 너무 개그 코드가 한정적인 것이 아니냐는 말과 함께 너무 지나치다는 평을 한다. 등장인물들이 저마다 전형적인 스테레오타입을 가지고 있는 소수자들에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 중 하나가 '''모두까기'''인 데다 등장인물들이 서로의 스테레오타입을 까는 것이 농담의 대부분인지라 피할 수 없는 비판이다. 차라리 자신의 스테레오타입을 이용한 자기비하 개그가 주를 이뤘다면 이렇게까지 비판이 심하진 않았을 것이다. 이 쇼는 전체적인 맥락에서 보면 소수자 vs. 소수자의 구도로 이 안에서 서로가 서로를 비방하며 개그를 만드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문제는 아무리 소수자와 소수자의 대결이라 할지라도 살펴보면 그 안에서도 다수와 소수가 또 갈리는 것이 문제. 한국인 캐릭터인 한에 대한 농담이 신장, 외모 비하성 드립이 주를 이뤄서 한국인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매우 불편한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왜소한 체격인 한의 키가 마치 한국에서는 남자들의 평균적인 키인 것처럼 묘사가 된다. 참고로 한을 연기한 배우의 키는 155cm(...)로 한국 남성 평균 키보다는 아득히 작고, 한국 여성과 비교해 보아도 작은 키이다.][* 캐롤라인과 엮이는 훤칠한 동양인 청년을 등장시킨 것도 인종차별에 대한 비난을 피하기 위한 눈 가리고 아웅이라는 비판이 있다. 다만 해당 인물의 등장은 시즌 1 초기였고 이때는 아직 본격적으로 인종차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기 이전이라는 반박도 있다. 일단 미국 내에서는 이 사건도 크게 이슈화되지 않고 넘어갔다.] 한 사장의 부모나 가족까지 한데 묶은 외모 비하 발언, 한 사장의 어머니 역 배우 또한 키가 크지 않은 인물로 캐스팅한 것도 인종차별적 의도가 다분하다는 논란이 있었다. 제작진들은 이러한 의혹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정했음에도 프로그램에 대해 인종차별적이란 지속적인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차별문제/소수자를 보는 제작진의 시각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메인 프로듀서 마이클 패트릭 킹(커밍아웃한 게이, 섹스 앤 더 시티의 프로듀서로 유명)은 공식 인터뷰에서 [[http://insidetv.ew.com/2012/01/11/2-broke-girls-tca/|"나는 게이이고, 매일매일 게이 조크를 하고 또 당하며 살고 있다"는 발언을 했고]], 작가진 중 한 명인 소니 리[* 서울에서 태어난 한국계.]는 [[미국 드라마]] [[오피스]]의 작가진 중 한 명인 대니 천[* 역시 한국계 미국인.]의 비판에 대해 '아시아인이라고 아시안 카드[* 미국식 속어로 '~카드'란 카드 게임에서 에이스를 쓰듯 논쟁에서 '나는 ~인 약자/소수자라 차별받는다/이런 일을 당한다'는 주장으로 자신을 방어한다는 뜻으로 쓰이는 표현이다. 'Girl card'(여성 차별)과 'Gay Card'(동성애자 차별) 식으로 쓴다. 미드 해피 엔딩에서 이 표현이 자주 쓰인다.]를 쓰는 것도 너무 스테레오타입 아니냐'는 뉘앙스로 [[http://audreymagazine.com/summer-2013-feature-story-should-we-still-be-offended-by-this-character/|트윗]]하기도 했다. 즉, 제작진은 소수자/약자라 해서 희극에서 일방적으로 미화, 보호하는 것 또한 차별이라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주요 프로듀서진들 중 한 명인 리즈 펠드먼은 레즈비언 코미디언이 진행하는 유명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의 프로듀서이고, 그레그 맬린스는 성소수자를 다룬 최초의 메인 스트림 시트콤 [[윌 앤 그레이스]]의 작가들 중 한 명이다. 프로듀서 중 한 명인 휘트니 커밍스(미드 휘트니의 주연배우이자 메인 작가)는 인종차별을 비판하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이는 소수자/약자라고 무조건 옹호하고 보호하는 행위 자체가 상대를 대등하게 대우하지 않고 위에서 내려다보는 행위라는 인식에 바탕을 둔 것이다.[* 미드 서버가토리를 보면 다른 인물들이 아시아인/하반신 마비이고 도벽이 있는 소녀에 대해 함부로 비판하지 못 할 때 여주인공이 처음으로 '우리 학교에서 가장 이중인격인 도둑년이 그 애잖아'라고 발언한다. 소녀는 여주인공에게 '나에게 직접 그런 이야기를 해준 건 네가 처음이야'라며 물건을 돌려준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이런 주장에 대해 약자의 입장/차별로 인한 상대적 약세를 감안하지 않고 '너는 부족한 게 없으니 보호받을 필요가 없다'는 이기적인 시각이라고 보는 견해가 주류이며 미국내에서 유색인종, 특히 흑인에 대한 배려와 우대 정책은 이러한 당위성으로 유지되고 있다. 무엇보다 시각 차이를 떠나 이미 작중에 한 사장이 한국에서는 키가 큰 편이라는 발언을 하는 장면이 나왔고 이 발언으로 '''한국인 전체를 싸잡아 난쟁이로 비하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 동안 한에 대한 온갖 비하와 모욕 발언들이 한이라는 인물 하나에 국한된 것이었을지라도 한이 다른 한국인들은 본인보다 작다고 말한 순간부터 그러한 모욕들은 한국인 전체에 대한 조롱이 되는 것이다. 때문에 미국에서도 단순한 '스테레오타입 코미디에서 [[http://theweek.com/article/index/223218/is-2-broke-girls-really-racist|한 발 더 나아갈 필요가 있다]]'는 비평이 나왔다.[* 인종 관련 묘사가 특히 두드러지지만 그걸 제하더라도 "모든" 인물들이, 하다 못해 일회성 단역들도 스테레오타입에서 벗어나는 캐릭터를 찾기 힘들다. 예를 들어 이 작품에 등장하는 게이 캐릭터들은 하나 예외 없이 전부 다 소위 끼부린다고 하는, 여성스러운 게이로 묘사되고, 심심하면 씹어대는 부자들, 힙스터들도 단역들이라 그냥 넘어가는 거지 천편일률적이다. 주요 등장인물들이야 시즌당 20회 넘는 분량을 몇 년째 쌓은 만큼 전형성에서 벗어난 고유의 개성을 쌓아올렸지만.] 제작진도 이러한 논란을 의식했는지 작품이 진행되면서 한 사장이나 소피 등의 캐릭터들이 '''국가를 직접 언급하는''' 드립은 거의 사라지고 어디까지나 개인과 가족에 국한된 비꼬기로 제한되었다. 여전히 한을 난쟁이라고 놀리지만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는다.[* 전혀 등장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시즌 4, 5에도 한국이나 북한에 대한 개그가 종종 등장하긴 하며 초기에 비해 그 강도가 많이 줄어들었다.] 소피나 올렉 또한 '폴란드에서는', '우크라이나에서는'이라는 대사보다는 '우리 사촌들', '우리 가족 중에'라는 식으로 대사가 바뀌어가고 있다. 특정 국가 전체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캐릭터 개인'''에 대한 드립이라는 선긋기로 볼 수 있다. 특히 한 사장의 캐릭터는 연설로 여고생들을 갱생시키고 캐롤라인과 맥스를 위기에서 구해주는 등 긍정적 측면이 많이 증가했다. ~~미운 정이 무서운 거지~~ 위와 같은 논란은 유색인종 차별만큼이나 빈도가 잦은 백인비하요소는 간과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실제로 2 Broke Girls 내에서는 백인에 대한 직설적은 농담도 많은 편이었다. '백인들은 재수없어', '맞아, 백인여자들은 짜증나' 등의 발언이 그 예. 상대적으로 주류로 분류되는 백인 스테레오타입화는 묵과하는게 아니냐는 것. 시즌 5까지 마무리된 지금에서 보면 맥스뿐 아니라 주역 캐릭터들 모두가 서로에게 모두까기를 시전하고 있으며, 거의 드라마판 [[사우스 파크]]라고 할 수 있다. 위와 같은 비판들을 수용했는지 시즌 3과 4에는 이런 모습이 많이 줄어들었으나, 시즌 5에는 앞의 4개 시즌을 합쳐놓은 듯한 모두까기를 감상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